한 수도권 부동산 법무법인의 베테랑 상담사가 최근 필자에게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. "요즘 상담자들이 대출 거절 이후에 찾아와요. 그런데 신용이 나빠서가 아니에요. 스트레스 DSR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른 채 신청했다가 한도가 싹뚝 잘린 거죠." 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 한도 축소는 이제 단순한 금리 문제가 아닙니다. 실수령 한도와 실제 신청 가능 한도 사이에 1억 원 이상의 간극이 생기는 일이 2026년 여름 현재, 수십만 명의 일상 속에서 조용히 벌어지고 있습니다. [스트레스 DSR, 왜 갑자기 내 한도가 1억 줄었는지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] DSR, 즉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따지는 지표입니다. 쉽게 말해, 1년에 버는 돈의 몇 퍼센트를 빚 갚는 데 쓰느..